러시아 외무차관 "우크라이나 군사 공격하지 않을 것"

김원배 2022. 1. 19.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지난주 미국과의 안보 협상에서 러시아 측 대표로 나섰던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유럽이나 다른 어딘가에서 전면전이 발생할 위험은 전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오히려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대한 압박의 지렛대로 삼으려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 때문에 유럽 안보 상황이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지난주 미국과의 안보 협상에서 러시아 측 대표로 나섰던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유럽이나 다른 어딘가에서 전면전이 발생할 위험은 전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랴브코프 차관은 현지시각 19일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군사 공격하거나 우크라이나로 침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과 서방이 무기와 군사교관을 보내고, 군사기지 설치와 군사훈련 등의 계획을 세워 이행하는 등으로 호전적인 우크라이나 정권을 부추기는 활동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오히려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대한 압박의 지렛대로 삼으려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 때문에 유럽 안보 상황이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우선 미국과 러시아의 안전 보장에 대한 상호 이해를 이루고 합의점을 찾길 원한다면서 "이 과정에 너무 폭넓은 국가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비생산적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지어 나토조차도 '미국 플러스'라며 미국과의 협상이 일차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현지시각 19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은 러시아 군대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무기 공급과 군사훈련, 나토 공군기들의 비행 등이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