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필하고 2천 원"..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시행

2022. 1. 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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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오늘부터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현금성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요.

최유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최유선 기자>

(장소: 친환경 매장 (경기도 안양시))

경기도 안양에 있는 한 친환경 매장.

환경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비누와 칫솔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이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리필스테이션이 있습니다.

집에서 가져온 다회용기에 곡물을 필요한 만큼 담고 세제도 원하는 만큼 리필합니다.

포장지 같은 불필요한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입니다.

최유선 기자 yuseon9527@korea.kr

"새 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이렇게 다회용기로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하면 현금성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적립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고 가입만 해도 실천 다짐금 5천 원이 쌓입니다.

인터뷰> 박상환 / 친환경 매장 대표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로 인해서 저희 같은 매장이 리필 제품 판매가 증가될 것 같고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포인트제나 여러가지 혜택으로 인해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의미 있는 소비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리필스테이션 이외에도 종이 대신 전자영수증을 받거나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선택, 무공해차 대여로 실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1회당 최소 100원부터 5천 원까지, 1년에 최대 7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희 / 경기도 과천시

"이런 환경보호랑 탄소중립에 관심이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그거는 자기만족을 위해서만 했던 거고... 탄소중립 실천포인트가 있으면 평소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환경을 위한) 소비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인트는 오는 5월에 일괄 정산돼 매달 지급됩니다.

현금이나 카드 포인트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송기수 / 영상편집: 오희현)

환경부는 앞으로도 실천포인트제도 참여 기업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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