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사우디서 이집트로 출발..16년 만에 정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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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순방 국가인 이집트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 부부와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4시쯤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18일) 오후 사우디에 도착해 이틀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회담 등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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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EDCF 차관 한도 10억달러 신규 설정 공약 등 발표
(서울·리야드=뉴스1) 박혜연 기자,조소영 기자 = 중동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순방 국가인 이집트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 부부와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4시쯤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18일) 오후 사우디에 도착해 이틀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회담 등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이 사우디에 도착했을 때 무함마드 왕세자가 직접 공항으로 나와 의장대 사열, 양국 국가연주 등 공식 환영식을 진행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왕세자가 직접 영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통령은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행사 계기로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 겸 아람코(Aramco) 회장인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얀 회장을 접견했다. 19일 오전에는 나예프 알 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국과 GCC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압델 파타 알 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다. 우리 정상으로서는 역대 두 번째로, 2006년 이후 16년 만이다.
이날 저녁 카이로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여독을 풀고 다음 날인 20일부터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며 이집트에서의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에 이어 알 시시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와 실질 협력을 평가한다.
정상회담 종료 후 문 대통령은 알 시시 대통령과 양국 간 합의문건 체결식에 임석하고,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알릴 계획이다. 이어 알 시시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오찬에 참석해 추가적인 협력 의제를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후 '한-이집트 미래·그린 산업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기업 간 전기차·교통·IT 등 분야 협력 강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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