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3연패에 발 묶인 패장 김미희 감독 "득점이 나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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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의 얼굴에도 지친 기색이 묻어났다.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경기 4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 (25-15, 22-25, 25-15, 25-16) 로 제압했다.
3연패에 발목을 잡힌 흥국생명은 지친 선수들의 체력을 다독이며 다음 경기에서 한층 분발해야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잘 안될때는 갑갑한데, 선수들이 더 갑갑할거다" 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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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캣벨이 많이 지친 것 같다"
사령탑의 얼굴에도 지친 기색이 묻어났다.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경기 4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 (25-15, 22-25, 25-15, 25-16) 로 제압했다.
3연패에 발목을 잡힌 흥국생명은 지친 선수들의 체력을 다독이며 다음 경기에서 한층 분발해야한다. 갈 길이 한 발자국 더 멀어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잘 안될때는 갑갑한데, 선수들이 더 갑갑할거다" 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패인에 대해서는 "득점이 좀 더 나와야하는데 득점이 부족했다" 고 밝혔다.
아울러, 박 감독은 "가장 큰 건(패인은) 심리적인 요인이었다, 서브리시브가 부족해도 공격에서 득점이 나오면 빨리 회복할 수 있는데, (득점이 잘 안돼서) 서브리시브 하는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것 같다" 고 전했다.
오는 23일 열리는 올스타전을 넘겨 28일에 다시 한번 현대건설을 만나는 흥국생명은 선수들의 체력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코로나) 3차 접종을 맞아야 하는데, 그 때문에 회복이 필요하다" 며, "현대랑 또 경기가 있으니 회복이 가장 중요한데 여러가지 방법으로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캣벨이 많이 지친 것 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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