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트리플 크라운'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11연승 질주

이한주 기자 2022. 1. 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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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22-25 25-15 25-16)로 이겼다.

결국 현대건설은 25-15로 3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같은 시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2(20-25 18-25 25-18 25-23 15-1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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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선수단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현대건설이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22-25 25-15 25-16)로 이겼다.

이로써 11연승을 내달린 현대건설은 23승 1패(승점 68점)로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반면 흥국생명은 3연패에 빠지며 16패(8승)째를 떠안았다.

현대건설은 야스민(25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야스민은 후위공격 8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5개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흥국생명은 캣벨(16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흥국생명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야스민이 5연속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선봉에 섰다. 결국 현대건설이 25-15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흥국생명의 반격이 시작됐다. 캣벨과 이주아의 블로킹이 위력을 발휘하며 25-22로 2세트를 가져갔다.

숨을 고르던 현대건설은 3세트 들어 다시 경기를 주도했다. 김다인의 서브 득점과 상대 범실로 흐름을 탔다. 야스민도 여전히 좋은 몸놀림을 선보였다. 결국 현대건설은 25-15로 3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4세트에서 마무리됐다. 9-8로 앞서던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강력한 백어택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격차를 벌리던 현대건설은 매치포인트에서 정지윤의 스파이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같은 시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2(20-25 18-25 25-18 25-23 15-1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12승 12패(승점 34점)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하며 4위로 도약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2연패(승점 38점)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펠리페(20점)가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31점)가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따르지 않으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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