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5249명 확진..20일 6000명대 예상

방영덕 2022. 1. 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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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19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의 영향으로 지난 3주간 이어졌던 확진자 감소 추세가 꺾이면서 확산세가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24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4846명보다 403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0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설 연휴를 전후로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설연휴를 포함한 이번 거리두기 3주 기간 동안 오미크론은 델타를 대체해 80~90%까지 전환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확진자 수의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이 넘어서면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 전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할 방침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059명(58.3%), 비수도권에서 2190명(41.7%)이 나왔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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