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2번째 5연속 서브 에이스' 야스민 "스파이크 서브, 자신감 생겼다" [수원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은 19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22-25, 25-15, 25-16)로 승리하며 11연승을 질주했다.
5연속 서브에이스가 나온 것은 V-리그 역대 2번째로 야스민은 2012-13시즌 오지영(당시 한국도로공사)과 함께 최다 연속 서브에이스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수원, 길준영 기자] “서브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
현대건설은 19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22-25, 25-15, 25-16)로 승리하며 11연승을 질주했다.
5연속 서브에이스와 트리플크라운(백어택8, 블로킹3, 서브5)를 달성한 야스민은 25득점(성공성공률 43.58%)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정말 좋다. 즐거운 경기였다. 서브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5연속 서브에이스가 나온 것은 V-리그 역대 2번째로 야스민은 2012-13시즌 오지영(당시 한국도로공사)과 함께 최다 연속 서브에이스 타이기록을 세웠다.
“타이 기록인 것은 몰랐다”라고 말한 야스민은 “작년 막바지부터 연습을 시작해서 점프 서브를 하는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서브 에이스를 계속 내면 기분도 좋아지고 리듬도 잘 맞춰진다. 그렇게 잘 들어가니까 공격적으로 서브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5연속 서브를 기록할 당시의 느낌을 이야기했다.
한국에서 와서 강한 스파이크 서브를 본격적으로 구사하기 시작한 야스민은 “스파이크 서브를 계속 때리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플로터 서브는 안 때린지 오래되어서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진다. 그동안 스파이크 서브를 하지 않은 것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대학교 때는 플로터와 탑스핀이 섞인듯한 서브를 했는데 잘 들어가서 굳이 바꿀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한국에 와서 잠깐 점프 서브를 했는데 코치님이 왜 그 좋은 서브를 안쓰냐고 하셔서 올 시즌부터 스파이크 서브를 하고 있다”라며 스파이크 서브를 사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강성형 감독은 “야스민은 토스 높이, 들어가는 스탭, 타이밍 같은 것을 알려줬더니 자기 서브를 만들었다. 능력있는 선수”라며 야스민을 칭찬했다. 야스민 역시 “한국에 온 이후 코치님들이 나를 붙잡고 정말 잘 가르쳐주시고 많은 노력을 쏟아부으셨다. 내가 지금 이렇게 잘할 수 있는 것은 코치님들 덕분”이라며 오히려 코치들에게 공을 돌렸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