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더블-더블' KCC, 오리온 꺾고 10연패 탈출

이한주 기자 2022. 1. 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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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길었던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KCC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6-71로 승리했다.

KCC는 라건아(14득점 20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KCC는 3쿼터에 유현준과 라건아, 송교창의 맹활약을 앞세워 우위를 유지했고 4쿼터에는 라건아의 득점포를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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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라건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전주 KCC가 길었던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KCC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6-7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CC는 10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오리온은 2연승에 실패했다.

KCC는 라건아(14득점 20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유현준(13득점 2어시스트)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오리온은 이대성(17득점 3어시스트)과 이승현(10득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CC는 1쿼터부터 오리온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라건아가 골밑을 단단히 장악했고 김상규도 맹활약했다.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가 분전했지만 라건아를 억제하지 못하며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 KCC가 20-17로 앞선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에도 KCC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부상에서 복귀한 송교창이 맹활약했고 전준범의 외곽슛도 연신 림을 갈랐다. 유현준마저 득점 행진에 가담한 KCC가 41-30으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KCC는 3쿼터에 유현준과 라건아, 송교창의 맹활약을 앞세워 우위를 유지했고 4쿼터에는 라건아의 득점포를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던 KCC는 종료 직전 터진 정창영의 연속 3점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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