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결제대금 511.3조원..전년比 22.6%↑

손엄지 기자 2022. 1. 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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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51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늘었다.

이 중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24.7%,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은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23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고,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75조2000억원으로 21.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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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대금 차감효과 1경200조원..차감률 95.2%
©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51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늘었다. 이 중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24.7%,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은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는 한국거래소 회원인 증권회사 간 증권과 대금의 결제다.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는 장내 주식시장에서의 위탁매매 시 기관고객(수탁은행, 보관기관, 은행, 보험회사 등)과 증권회사(거래소 회원) 간의 증권과 대금의 결제를 의미한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총액은 511조3000억원으로 전년(417조원) 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23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고,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75조2000억원으로 21.0% 늘어났다.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의 차감효과는 1경200조2000억원(차감률 95.2%)이다. 이에 따라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1경711조5000억원)의 4.8%에 그쳤다.

결제대금 차감은 회원별로 총매도금액(수령 포지션)에서 총매수금액(납부 포지션)을 차감하여 계산된 포지션(수령 또는 납부)의 금액만 최종적인 결제대금으로 산정하는 것이다.

시장별로 장내 주식시장 결제의 차감효과는 7351조3000억원(차감률 96.9%), 주식 기관투자자결제의 차감효과는 2848조9000억원(차감률 91.2%)에 달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증권결제서비스의 차감 효과로 시장 참가자는 최소의 자금으로 증권결제를 종료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결제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감소시켜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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