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미국가 협력 위해 150만 달러 규모 기금 조성

서혜연 hyseo@mbc.co.kr 2022. 1. 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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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중미 국가들과의 협력사업을 위해 1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오늘 주한 중미국가 대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국과 중미통합체제 협력 기금을 재조성하고, 식량 안보와 재난 대응, 보건 의료 등의 분야에서 중미 국가들과 협력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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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차관, 중미 대사들과 간담회 [외교부 제공]

외교부가 중미 국가들과의 협력사업을 위해 1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오늘 주한 중미국가 대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국과 중미통합체제 협력 기금을 재조성하고, 식량 안보와 재난 대응, 보건 의료 등의 분야에서 중미 국가들과 협력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미통합체제는 중미 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목표로 1991년 발족한 중미 지역기구로,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벨리즈, 도미니카공화국 등 8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은 2012년부터 역외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조성한 150만 달러는 한국과 중미통합체제 협력 기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식량 안보와 스마트 농업 역량 강화 사업에 70만 달러, 재난 대응 사업에 50만 달러, 보건 사업에 3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이 협력 기금을 설치한 이래 2010년까지 총 94만 달러를 기여해왔지만, 이후 기금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다가 최근 중미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자 지난해 6월 한국과 중미통합체제 정상회의에서 기금 재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과테말라와 도미니카공화국, 온두라스, 파나마, 코스타리카의 주한 대사와 엘살바도르의 공관 차석이 참석했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436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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