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상임고문 맡아달라" 洪 "국정능력 담보·처가비리 엄단"

이슬기 2022. 1. 19.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9일 대선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과 만찬 회동을 했다.

홍 의원은 회동 직후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윤 후보와 만찬을 하면서 두 가지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의 두 가지 요청에 대해 윤 후보는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했지만, 선대본부 핵심 관계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와 홍 의원은 만찬 자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선거 전반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시간30분 만찬회동..'원팀' 실현될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 [공동취재]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9일 대선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과 만찬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2일 이후 48일 만으로,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약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대본부 상임고문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홍 의원은 선결 요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회동 직후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윤 후보와 만찬을 하면서 두 가지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첫째, 국정 운영 능력을 담보할 만한 조치를 취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 줬으면 좋겠다는 것과 둘째, 처가 비리는 엄단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두 가지만 해소되면 중앙선대본부 상임고문으로 선거팀에 참여하겠다고 윤 후보에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의 두 가지 요청에 대해 윤 후보는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했지만, 선대본부 핵심 관계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홍 의원의 선대본부 참여와 '원팀' 실현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와 홍 의원은 만찬 자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선거 전반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홍준표 대화 [국회사진기자단]

wise@yna.co.kr

☞ 슈 "도박에 전 재산 날려 패가망신…반찬가게 일하며 변제 최선"
☞ '영탁막걸리' 분쟁 예천양조, 영탁 고소…"악덕 기업 오명 씌워"
☞ "'승리호 투자' 화이텐센트 CEO 실종"
☞ 신화 앤디,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부는 9살 연하 아나운서
☞ 심석희·임효준…올림픽 앞두고 고개 숙인 평창 영웅들
☞ 김의겸 "건진법사, 김건희 소개로 尹캠프행…딸이 김씨와 끈끈"
☞ 이별 통보한 여성 살해한 27세 조현진 신상 공개
☞ 여중생에 술 먹이고 집단 성폭행·촬영한 일당 중형
☞ 삼풍 사고 점검대책반장이 본 광주 아파트 붕괴 "판박이"
☞ 김문기 편지 공개…"초과이익 조항 삽입 3차례 제안…반영 안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