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5166명..전날 동시간 대비 237명 증가(종합2보)

이상휼 기자,김진희 기자 2022. 1. 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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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996명(58%)..비수도권 2170명(42%)
전국 1주일 전보다 1678명 늘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19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김진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5166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8) 같은 시간 4929명보다 237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또한 1주 전인 12일 동시간대 3488명보다도 1678명 가량 증가했다.

최근 일일 확진자 수는 Δ12일 4167명 Δ13일 4542명 Δ14일 4423명 Δ15일 4194명 Δ16일 3859명 Δ17일 4072명 Δ18일 5805명이다. 일주일간 평균 4437명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수도권에서는 2996명이 확진되면서 전체의 58%, 비수도권은 2170명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27명, 인천 418명, 대구 366명, 광주 359명, 경북 226명, 충남 192명, 부산 184명, 충북 175명, 전남 160명, 경남 139명, 강원 111명, 대전 95명, 전북 85명, 울산 67명, 제주 7명, 세종 4명 순이다.

서울은 전날 같은 시간 1192명보다 98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997명보다 293명 늘어난 규모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1091명을 기록한 뒤 977→937→911→925→790→763명으로 1000명을 하회하다 전날 1231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발생현황을 보면 기타 확진자 접촉이 45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감염경로 조사 중이 431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서대문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송파구 소재 시장에서도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030명으로 증가했다.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난 25명이다.

영등포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서도 1명이 확진돼 누적 17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해외 유입 44명, 기타 집단감염 1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9명 등이 추가됐다.

경기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전날(18일) 1554명보다 331명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주 수요일(12일) 같은 시간대 691명에 비해서는 532명 늘어난 규모다.

경기에선 현재 5174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1.7%인 1642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 병상은 750개 중 23.6%인 177개를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확보된 3437호 가운데 1807호를 사용 중이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6814명으로 전날(6260명)보다 554명 많고, 누적 치료자는 7만48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경기도민은 총 1165만5152명으로 인구(1331만5895명) 대비 86.4%, 2차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1142만452명으로 인구 대비 84.7%, 추가 접종자는 600만8077명으로 인구 대비 44.6%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대한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신청이 시작된 19일 대전 서구청을 찾은 한 소상공인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광주에선 역대 일일 최다인 35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날 오후 9시까지 광주·전남에서 총 519명이 감염됐다.

광주에서 요양병원 등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전 하루 최다 확진자는 지난 16일 237명(해외유입 7명)이었다.

광주에서는 동구 소재 요양병원(1)과 관련해 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63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 소재 요양시설(1)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고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3)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가족과 지인 등과 관련된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목포 43명, 무안 22명, 나주 18명, 순천 12명, 영암·여수 각 7명, 담양·진도 각 4명, 고흥 3명, 화순 2명, 광양·구례·보성·장흥·강진·해남·영광 각 1명이다.

목포지역 확진자 중 2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이들은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동선 겹침으로 검사를 받았다. 또 선제검사나 유증상 검사 등을 통해 확진자가 됐다.

대구에서도 3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1차 대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1년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졌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12월20일 해외유입 확진자에게서 첫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된 이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감염 집단발생 사례가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집, 종교시설, 체육시설, 학원, 지인모임 등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경북도 역대 최다 규모로 211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시 81명, 경산시 39명, 경주시 22명, 구미시 19명, 김천시 9명, 성주군 7명, 안동시 7명, 영천시 각 6명, 영주시·상주시·칠곡군 각 4명, 군위군·영덕군 각 2명, 의성군·청도군·예천군 1명 등이다.

포항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죽도동 검도관 관련 9명, 영일대 인근 요리주점 관련 45명, 확진자의 접촉으로 27명 등 모두 81명 확진됐다.

인천은 4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인천 삼산경찰서는 여성청소년과 직원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사무실을 임시폐쇄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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