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박은영, 훈련 중 최은경과 충돌 사고..눈가 부상에도 팀원 위해 미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2. 1. 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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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FC아나콘다 박은영이 훈련 중 충돌사고로 눈가를 다쳤다.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과의 경기를 준비하며 훈련에 한창인 FC아나콘다의 얘기가 공개됐다.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자마자 FC아나콘다 멤버들 사이에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비명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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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골때녀' FC아나콘다 박은영이 훈련 중 충돌사고로 눈가를 다쳤다.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과의 경기를 준비하며 훈련에 한창인 FC아나콘다의 얘기가 공개됐다.

이날 현영민 FC아나콘다 감독은 "(FC구척장신은) 우리가 첫 번째 상대했던 팀보다 전력이 훨씬 강한 팀이다. 우리가 6골 먹은 팀한테 6골을 넣은 팀이다"라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FC아나콘다 멤버들은 현영민 감독의 지시에 따라 협력 수비를 위한 민첩성 트레이닝을 했다.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자마자 FC아나콘다 멤버들 사이에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비명이 터져나왔다. 박은영과 최은경이 훈련에 집중한 나머지 정면으로 충돌한 것이다.

얼굴을 부딪힌 박은영은 충격으로 인해 순식간에 눈가가 부풀어 올랐다. 최은경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진 않았지만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박은영은 팀원들에게 "훈련을 하라"며 애써 웃어 보였다. 팀원들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다시 훈련에 들어갔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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