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에 술 먹이고 집단 성폭행·촬영한 일당 중형

보도국 2022. 1. 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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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여중생에게 술을 먹인 뒤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일당이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성폭력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와 22살 B씨에게 징역 10년을 지난 7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10대 2명에게는 각각 징역 8년과 징역 장기 6년·단기 4년을 선고했고, 이들이 성폭행하는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 22살 C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주범 격인 A씨와 B씨에 대해 "범행을 부인해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다시 진술해야 하는 2차 피해까지 입게 됐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여중생 #성폭행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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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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