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박혜진 47점 합작' 우리은행, 하나원큐 꺾고 단독 2위 복귀

이한주 기자 2022. 1. 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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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단독 2위에 돌아왔다.

우리은행은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84-7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 하나원큐는 양인영과 신지현이 맹활약하며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우리은행은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하나원큐의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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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지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단독 2위에 돌아왔다.

우리은행은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84-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3연승을 질주하며 15승 8패를 기록,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14승 8패)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하나원큐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20패(3승)째를 떠안았다.

우리은행은 박지현(24득점 10리바운드)과 박혜진(23득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소니아(18득점 13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는 신지현(16득점)과 양인영(14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 하나원큐는 양인영과 신지현이 맹활약하며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결국 전반은 양 팀이 33-33으로 맞선 채 마무리됐다.

3쿼터 들어 우리은행은 전반 내내 침묵했던 외곽포가 살아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박혜진과 김소니아, 홍보람이 연달아 외곽슛을 성공시켰다. 하나원큐는 박혜진을 제어하지 못하며 반등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이 64-52로 리드를 잡은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기세가 오른 우리은행은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하나원큐의 추격을 뿌리쳤다. 하나원큐는 정예림과 신지현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반등하지 못했다. 이후 가비지 타임이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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