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그리고 수아레스까지..제라드와 재회 가능성

박지원 기자 2022. 1. 19.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이스 수아레스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아스톤 빌라 제의에 집중하고 있다. EPL 복귀와 연결되고 있으며 다음 행선지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거기에 '버밍엄 라이브' 역시 "수아레스는 빌라에서 제라드 감독과 재회를 노리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아스톤 빌라 제의에 집중하고 있다. EPL 복귀와 연결되고 있으며 다음 행선지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스페인 축구에 정통한 헤라르드 로메로의 말을 인용하며 "수아레스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있는 빌라로의 이적을 위해 다른 제안을 거절했다. 파우메이라스, 코린치앙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전했다.

거기에 '버밍엄 라이브' 역시 "수아레스는 빌라에서 제라드 감독과 재회를 노리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수아레스는 아약스에서 159경기 111골, 그리고 2010 남아공 월드컵 활약을 바탕으로 2011년 1월 2,650만 유로(약 360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2013-14시즌에는 31골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수아레스는 2014년 8,170만 유로(약 1,100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겼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과 황금기를 보냈으며 283경기 195골로 유럽 무대를 제패했다. 그러다 2020년 여름 로날드 쿠만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됨에 따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옮기게 됐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수아레스의 기량은 여전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21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도왔다. 올 시즌도 19경기 7골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수아레스의 계약은 올여름이면 종료된다. 재계약의 가능성은 작게 점쳐지는 가운데, 이적설이 제기됐다. 후보는 EPL의 빌라로 함께 뛴 바 있는 제라드가 감독으로 있는 곳이다. 약 4년 6개월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앞서 빌라는 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티뉴를 임대 영입했다. 완전 이적 조항도 포함되어 있어 활약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수아레스는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둬 보스만 룰에 따라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어쩌면 올여름 또 하나의 재회가 이뤄질 수도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