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장서 60대 노동자 추락해 치료 중 사망
박미라 기자 2022. 1. 19. 21:11
[경향신문]
인천 강화의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가설물인 비계를 오르다가 추락했다. 병원을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19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11분쯤 인천시 강화군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A씨가 건물 2층 높이 비계에서 떨어졌다.
A씨는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전날 오후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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