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 기탁

노정연 기자 2022. 1. 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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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구자은 회장 취임 첫 ‘사회공헌’
동남아 4개국에 ‘드림스쿨’ 건립

LS그룹 허영길 상무(사진 오른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이 성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S그룹 제공

LS그룹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올해 초 구자은 회장 취임 후 첫 사회공헌활동이다.

LS는 200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이번 기탁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LS그룹은 지난해 11월 그룹 연수원이 있는 경기 안성시의 취약계층 800여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겨울이불, 토종벌꿀 등을 전달하는 ‘Hot Heart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2013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진행해 올해로 16회째 이어오고 있다.

해외에서는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LS 대학생해외봉사단 1000여명을 선발·파견해왔다.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찌민·동나이 등지에 총 18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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