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샴푸 용현지 9경기째만에 팀리그 첫승..팀은 무승부[PBA팀리그]
용현지, 전애린에 11:9 승..팀은 NH농협카드와 무승부
'쿠드롱·서현민 2승' 웰뱅피닉스, SK렌터카에 4:1 승
웰뱅피닉스는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022’ 6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프레드릭 쿠드롱과 서현민이 각각 2승씩 거둔데 힘입어 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4:1(15:8, 7:11, 15:14, 15:3, 15:12)로 승리, 승점 3점을 챙겼다.
NH농협카드는 초반 두 세트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TS샴푸와 세트스코어 3:3(10:15, 9:11, 15:13, 15:14, 15:6, 8:11)으로 비겼다.
◆웰뱅피닉스, 쿠드롱·서현민 2승 활약 앞세워 SK렌터카 격파
1세트(남자복식)에서 쿠드롱-서현민조가 나선 웰뱅피닉스는 레펜스-강동궁이 나선 SK렌터카를 7이닝만에 15:8로 꺾었다. 2세트(여자단식)에서는 히다 오리에가 차유람에게 초반 2:5로 뒤지다 꾸준히 점수를 쌓은 끝에 9이닝만에 11:7로 역전승했다. 이날 SK렌터카의 유일한 승리다.
3세트(남자단식)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먼저 웰뱅피닉스 서현민이 1이닝 하이런 8점 포함, 4이닝까지 14:5로 앞서가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했다. 하지만 4이닝 후공에서 레펜스가 하이런 9점을 터뜨리며 14:1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세트를 끝내지 못하면서 공격권을 넘겨받은 서현민이 5이닝서 1점을 성공, 세트를 끝냈다.
승기를 잡은 웰뱅피닉스는 4세트(혼합복식) 쿠드롱-김예은조가 강동궁-임정숙조를 7이닝만에 15:3으로 꺾은데 이어 5세트(남자단식)서도 비롤 위마즈가 고상운을 15:12로 물리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TS샴푸, 세트스코어 2:0 앞서가다 NH농협카드와 무승부
최하위(8위) TS샴푸에겐 아쉬움 남는 경기였다. TS샴푸는 1세트(남자복식)에서 문성원-한동우조가 조재호-김현우조를 15:10(9이닝)으로 제압했다. 이어 2세트(여자단식)에서는 용현지가 전애린을 18이닝 장기전 끝에 11:9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이번 시즌 팀리그에 합류한 용현지는 8연패(단식 0승4패, 혼합복식 0승4패) 끝에 첫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3세트(남자단식)부터 NH농협카드가 거세게 반격했다. 오태준이 김종원을 15:13(12이닝)으로 물리쳤고, 4세트(혼합복식)에서도 응우옌-김민아조가 김남수-이미래조를 15;14(12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NH농협카드는 5세트(남자단식)에서 조재호가 한동우를 8이닝 만에 15:6으로 제압하며 3:2로 역전했지만, 6세트(남자단식)서 김현우가 김남수에 8:11(8이닝)로 패해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BA팀리그 6R 2일차 경기 1, 2턴 결과-19일]
◆NH농협카드그린포스 3-3 TS샴푸히어로즈
조재호·김현우 10:15 문성원·한동우
전애린 9:11 용현지
오태준 15:13 김종원
응우옌·김민아 15:14 김남수·이미래
조재호 15:6 한동우
김현우 8:11 김남수
◆웰뱅피닉스 4-1 SK렌터카위너스
쿠드롱·서현민 15:8 레펜스·강동궁
차유람 7:11 히다
서현민 15:14 레펜스
쿠드롱·김예은 15:3 강동궁·임정숙
위마즈 15;12 고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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