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화산 폭발' 통가, 4일만 국제전화 복구..인터넷은 아직

박병진 기자 2022. 1. 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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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남태평양 해저화산 폭발로 끊겼던 섬나라 통가의 국제전화 연결이 복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국제전화 연결이 복구됨에 따라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한 자세한 피해 상황이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산 폭발로 해저 케이블이 손상돼 인터넷 연결이 복구되는 데는 몇 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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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지시간) 남태평양 통가 인근 ‘흥가 통가-흥가 하파이’ 해저 화산 폭발 이후 화산재로 덮인 마을의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지난 주말 남태평양 해저화산 폭발로 끊겼던 섬나라 통가의 국제전화 연결이 복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통신업체 디지셀은 이날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국제전화 서비스가 다시 가동됐다"고 밝혔다.

국제전화 연결이 복구됨에 따라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한 자세한 피해 상황이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통가 정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최소 3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산 폭발로 해저 케이블이 손상돼 인터넷 연결이 복구되는 데는 몇 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북쪽으로 65㎞ 떨어진 해역에서 해저 화산인 훙가 통가 훙가 하파이 화산이 폭발해 통가에 15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왔다. 이때 해저 케이블이 손상되고 전화선 등이 끊겨 약 10만명의 통가 주민들은 '디지털 암흑'에 빠졌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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