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올해 해양수산 전망과 과제는?
[KBS 부산] [앵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해 수출 호황에 힘입어 해양수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전망은 어떨까요?
전문가가 진단한 해양수산 미래 전망과 과제를,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올해 해양수산업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올해 국내 해양수산업의 실질 부가가치 성장률을 3.3%로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와 생산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항만 물동량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정인/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제동향분석실장 : "전년도에 비해서 회복세는 조금 둔화될 예정이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양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장기 과제도 제시됐습니다.
탄소 중립 등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선박 건조를 위한 다양한 연료를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습니다.
[송상근/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 "수소와 암모니아와 같은 대체 연료를 통한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걸 연구하고요. 그 다음에 여러 가지 탄소, 블루카본이라든지 탄소를 해양에서 흡수할 수 있는…."]
또 물류 대란 등 세계 물류 공급망 위기 등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4차 산업기술 접목해 위험을 예측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종덕/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 "오늘의 발표가 우리 해양수산 부문이 더욱 발전하고 해양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가 되길 희망합니다."]
오늘 열린 2022 해양수산 전망대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전은별
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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