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장서 60대 노동자 추락해 사망.. 경찰, 부검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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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계(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일체형 작업 발판)를 오르다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11분쯤 인천시 강화군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인부 A씨가 건물 2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당시 2층 작업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외부에 설치된 비계를 오르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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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계(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일체형 작업 발판)를 오르다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11분쯤 인천시 강화군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인부 A씨가 건물 2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당시 2층 작업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외부에 설치된 비계를 오르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사고 장면을 목격한 동료 인부는 즉시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전날 오후 병원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당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정원 기자 hanak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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