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보강 '절실한' 뉴캐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수비수 영입 임박

강동훈 2022. 1.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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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중앙 수비수 보강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세비야에서 활약 중인 디에고 카를로스(28)와 개인 조건 합의가 끝났으며, 이적료 협상에서 별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영국 공영 방송 'BBC'에 따르면 뉴캐슬은 이번 주말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 전에 카를로스 영입을 성사시킬 생각이다.

카를로스는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이 뛰어난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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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중앙 수비수 보강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세비야에서 활약 중인 디에고 카를로스(28)와 개인 조건 합의가 끝났으며, 이적료 협상에서 별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뉴캐슬은 현재 카를로스와 5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 개인 조건에 동의했다. 이번 이적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뉴캐슬은 이달 겨울 이적시장 문이 열리자마자 수비 보강을 추진했다. 후방에서 불안함이 여실히 드러난 가운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진 게 이유였다. 실제 프리미어리그 기준 20경기 동안 43골을 헌납해 최다 실점 2위에 올라 있다.

영입리스트에는 여러 선수가 올랐다. 카를로스를 필두로 니클라스 쥘레(26·바이에른 뮌헨), 나단 아케(26·맨체스터 시티), 스벤 보트만(22·릴), 니콜라 밀렌코비치(24·피오렌티나)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적설만 진하게 돌았고, 정작 협상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더니 진전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에디 하우(44·잉글랜드) 감독은 공식전 6경기 무승 속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자 구단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수비 보강을 요청했다. 이에 뉴캐슬 보드진은 최근 카를로스 영입으로 확실하게 노선을 정한 뒤 박차를 가했고, 현재 영입을 목전에 둔 상황이다.

영국 공영 방송 'BBC'에 따르면 뉴캐슬은 이번 주말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 전에 카를로스 영입을 성사시킬 생각이다. 이미 카를로스도 세비야에 이적 요청을 했으며, 떠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를로스는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이 뛰어난 수비수다. 주력, 민첩성, 순발력 등도 빼어나 일대일 상황에서 안정감을 보여준다. 브라질리언답게 발기술이 훌륭해 빌드업 능력도 곧잘 수행해낸다.

지난 2014년 포르투 B팀에서 임대 생활을 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고, 이후 낭트를 거쳐 2019년부터 세비야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세비야에서 통산 119경기 동안 5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브라질 대표로 발탁되어 6경기 풀타임 활약해 금메달을 따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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