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복권 4번 당첨, 55억 받은 美 남자.."복권 얼마나 샀길래"

김동한 기자 2022. 1.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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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 번 당첨되기 어려운 복권 당첨을 네 번이나 경험한 50대 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시에 거주하는 마이크 루치아노(55)는 지난 6일 긁는 복권에 당첨돼 100만달러(약 11억9250만원)를 탔다.

이번 당첨으로 루치아노는 20년간 복권으로만 총 460만달러(약 54억8550만원)를 벌어들였다.

루치아노는 세 번째 복권에 당첨된 뒤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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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평생 한 번 당첨되기 어려운 복권 당첨을 네 번이나 경험한 50대 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시에 거주하는 마이크 루치아노(55)는 지난 6일 긁는 복권에 당첨돼 100만달러(약 11억9250만원)를 탔다.

루치아노는 지난 6일 돌아가신 어머니가 즐겨 하던 비디오 게임을 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764번 도로변에 있는 가게에 들렀다. 이곳에서 게임을 하던 도중 구입한 복권이 당첨된 것이다.

이번 당첨으로 루치아노는 20년간 복권으로만 총 460만달러(약 54억8550만원)를 벌어들였다.

과거에도 루치아노는 세 차례 복권에 당첨됐다. 1999년에 10만달러(약 1억1925만원), 2016년에 300만달러(약 35억7750만원), 2020년에 50만달러(약 5억9625만원)를 복권 당첨으로 얻었다.

앞서 루치아노는 자신이 복권 중독이라며 모든 언론 인터뷰를 거절했다. 자신과 같은 특별한 경우가 당연한 것처럼 여겨질까 봐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사연은 결국 주위에 알려져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시에서 복권 판매가 급증하기도 했다.

루치아노는 세 번째 복권에 당첨된 뒤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나는 복권 중독이 확실하다"며 "나를 보고 복권에 인생을 거는 사람들은 없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 당첨금은 정말 빨리 사라졌다"며 "이번 당첨금은 신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생에 한 번 당첨되는 것도 놀라운 일"이라며 "이렇게 큰 행운이 나에게 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1999년에 받은 당첨금으로 신용카드 대출금과 학자금 대출을 갚고 바닷가에 부모님의 마련해 드렸다. 남은 돈은 운영하던 술집에 투자했다.

2016년에는 부모님이 진 빚을 모두 갚았다. 새 차를 사고 휴가를 다녀왔다. 사업도 확장했다.

현재까지 루치아노가 복권 구입에 쓴 비용은 전해진 바 없다.

루치아노의 아내 셸리 루치아노는 "평소 남편이 선행을 많이 베풀기 때문에 이런 행운이 왔다고 생각한다"며 "베푼 덕은 다시 돌아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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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 기자 kdh95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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