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국내 최초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감축사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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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을 정부로부터 허가받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가능성을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입증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고 그룹의 넷제로(Net-Zero)와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방침에 맞춰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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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온실가스 150톤 감축" 추산
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을 정부로부터 허가받았다. SK렌터카는 전기차를 활용해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SK렌터카는 19일 ‘SK렌터카 제주 빌리카 지점 전기차량 도입을 통한 화석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SK렌터카가 보유한 차량 일부를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를 정량화해 검증받는 ‘사업 타당성 평가 및 감축량 인증’이 정부가 요구하는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서 승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은 2020년 10월부터 SK텔레콤과 협력해 추진됐다. 양사는 지난해 SK렌터카 제주 빌리카 지점에서 운영 중인 기아 니로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등 총 60여 대를 활용, 해당 전기차와 유사한 등급의 내연기관 차량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을 모니터링해 예상 감축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150톤 감축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SK렌터카는 감축한 온실가스의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자사의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의 전기차 버전인 ‘e스마트링크’를 활용했다고 전했다. e스마트링크에선 차량의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을 위한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운전자별 주행 성향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및 충ㆍ방전 양도 파악하는 게 가능해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가능성을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입증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고 그룹의 넷제로(Net-Zero)와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방침에 맞춰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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