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농심, 담원 기아 2대1 제압..담원 기아 2연패 늪(종합)

김용우 2022. 1.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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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담원 기아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농심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2주 차 담원 기아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시즌 2승 1패(+2)를 기록한 농심은 3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2연패에 빠진 담원 기아는 시즌 1승 2패(0)로 9위.

1세트 탑에서 도망가던 '호야' 윤용호의 그라가스를 잡은 농심은 상대 포탑 다이브 때 '고스트' 장용준의 시비르가 죽었지만 탑에서 '칸나' 김창동의 나르가 그라가스를 솔로 킬로 잡아냈다.

경기 15분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담원 기아의 바텀을 잡은 농심은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미드 전투서 '호야' 윤용호의 그라가스에게 4데스를 안긴 농심은 경기 중반 바텀서 '칸나' 김창동의 나르가 두 번 잡히는 실수를 범했다.

그렇지만 미드 싸움서 이득을 챙긴 농심은 오브젝트 전투서도 이득을 챙겼다. 경기 35분 바론 버프를 두른 농심은 탑으로 이동해 담원 기아의 건물을 밀어냈다. 승기를 굳힌 농심은 담원 기아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서 패한 농심은 3세트 '드레드' 이진혁의 뽀삐가 바텀 다이브 때 '켈린' 김형규의 룰루를 잡아냈다. '비디디' 곽보성의 신드라도 바텀 갱킹으로 '덕담' 서대길의 아펠리오스를 끊은 농심은 바텀에서만 3킬을 기록했다.

탑에서 킬을 나눠가진 농심은 경기 11분 미드 2대2 싸움서 '드레드' 이진혁의 뽀삐가 '쇼메이커' 허수의 오리아나를 처치했다. 경기 16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담원 기아의 2명을 잡은 농심은 경기 28분 대지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했다.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농심은 경기 36분 미드 전투서 '캐니언' 김건부의 자르반 4세를 끊었다. 장로 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두른 농심은 담원 기아의 바텀 건물을 밀어냈고 넥서스를 두고 벌어진 싸움서도 승리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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