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장세현, 황범식에 가짜 유전자 검사지 건넸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1. 19. 20: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KBS2 방송 캡처


‘사랑의 꽈배기’ 장세현이 황범식에게 가짜 유전자 검사지를 건넸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황범식에게 가짜 유전자 검사지를 건네는 장세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하루(김진엽)와 오광남(윤다훈)이 친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조경준(장세현)은 오 회장(황범식)에게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거짓말했다. 그는 이제 와서 아니라고 하면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될 것이라며 고민에 빠졌다.

오광남을 찾은 조경준은 ‘회장님? 그런데 회장님이 왜? 회장님께 검사 결과를 말씀드려야 하나? 아니야. 어쩜 회장님도 속고 계셨는지 몰라’라며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인사하고 사무실을 나왔다.

조경준은 “그분은 진실을 아시겠지”라고 중얼거리며 박희옥(황신혜)을 찾았다. 그는 박희옥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여주며 “소리 할아버님께서 회장님과 하루, 친자 확인 검사를 저한테 부탁하셨거든요. 그런데 검사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제가 많이 혼란스러워요”라고 고백했다.

그 말에 박희옥은 조경준이 오 회장에게 말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진짜 이상하네. 너 검사 제대로 한 거 맞아?”라고 물었다. 잠깐 기다리라며 방으로 들어간 박희옥은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말해야 할지 고민하다 “아니야. 거짓말인 거 들통나면 광남 오빠랑 난 어떻게 돼. 아니, 소리랑 하루는?”이라고 고민하다 가짜 유전자 검사지를 꺼내들었다.

KBS2 방송 캡처


조경준은 박희옥이 건넨 가짜 유전자 검사지를 보고 당황했다. 검사를 어떻게 했냐는 물음에 그는 오광남과 박하루 칫솔로 검사했다고 말했고 박희옥은 “칫솔이 뭐니. 제대로 했어야지. 나는 피 뽑아서 제대로 했거든”이라고 거짓말했다.

그 말에 조경준은 피를 뽑아 다시 검사하겠다고 말했으나 박희옥은 말렸다. 그는 ‘하루, 미국 가기 전까지는 안 돼’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 하냐는 조경준에 박희옥은 자신의 가짜 유전자 검사지를 보여주라고 말하며 “네가 나중에 제대로 하면 되잖아”라고 덧붙였다. 유전자 검사지와 휴대전화를 본 조경준은 “불편한 진실을 택하느냐, 내가 믿고 싶은 진실을 택하느냐. 이것이 문제로다”라며 가짜 유전자 검사지를 들어 올렸다.

이때 감정서는 신청한 주소지로 도착한다는 말을 떠올리고 서둘러 회사를 벗어났다. 이때 박희옥에게 모든 것을 들은 오광남은 “그렇다고 그걸 주면 어떻게 해. 재검사해서 아닌 게 들통나면 그땐 어쩔 건데?”라며 걱정했다.

박희옥은 박하루와 강윤아(손성윤)가 미국에 가기 전까지만이라도 시간을 벌어야 한다며 조경준에게 잘 얘기해보라고 말했다.

신도희(김주리)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전달 받았으나 조경준이 그것을 빼앗아 오 회장 집으로 들어섰다. 조경준은 서재에서 가짜 유전자 검사 결과지와 진짜 검사 결과지 서류 봉투를 바꿔치기했다.

그는 가짜 유전자 검사지를 오 회장에게 건넸다. 오 회장은 오광남과 박하루가 친자라는 것을 믿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