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매운맛, 담원과 힘싸움서 짜릿한 2-1 신승(종합) [LCK]

고용준 2022. 1. 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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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매운맛이 제대로 통했다.

농심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담원과 1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농심은 시즌 2승(1패 득실 +2)째를 올리면서 공동 선수 T1과 젠지(2승 1패 득실 +3)와 승차를 반 경기 차이로 좁혔다.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농심은 30분경 담원의 미드 2차 포탑을 깨뜨리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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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농심의 매운맛이 제대로 통했다. ‘캐니언’과 ‘쇼메이커’ 쌍포가 버티는 담원과 힘싸움서 짜릿한 승전보를 울렸다. 농심이 담원을 꺾고 상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농심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담원과 1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칸나’ 김창동과 ’드레드’ 이진혁, ‘비디디’ 곽보성 등 상체 3인방이 끊임없이 치고 받는 명승부서 상체 캐리의 진가를 발휘하면서 팀의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이 승리로 농심은 시즌 2승(1패 득실 +2)째를 올리면서 공동 선수 T1과 젠지(2승 1패 득실 +3)와 승차를 반 경기 차이로 좁혔다. 담원은 2패(1승 득실 0)째를 당하면서 8위까지 순위가 주저앉았다.

농심이 정글 신짜오와 유미 서포터를 절묘하게 활용하면서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확 굴려나갔다. ‘고스트’ 장용준이 시비르로 홀로 봇을 지키는 가운데 담원의 약점인 탑을 집요하게 흔들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무기력하게 1세트를 패한 담원이 ‘호야’ 윤용호 대신 ‘버돌’ 노태윤을 투입했지만, 상황은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 ‘캐니언’ 김건부가 다이애나 슈퍼 캐리로 매우 불리했던 상황을 뒤집으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다 잡은듯한 2세트를 놓친 농심은 3세트에서는 앞선 경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았다. 공격의 출발점은 봇이었다. ‘드레드’ 이진혁이 봇 듀오와 함께 다이브를 시도해 ‘켈린’의 누누를 쓰러뜨리고 포문을 열었다. 농심의 봇 압박은 계속 됐다. 3분 뒤 봇으로 로밍을 내려간 ‘비디디’의 공세에 이번에는 ‘덕담’의 이즈리얼이 제물이 됐다. 라인으로 돌아오던 ‘덕담’이 또 한 차례 쓰러지면서 농심이 초반 주도권을 움켜쥐었다.

주도권을 쥔 농심은 드래곤 오브젝트를 수집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협곡의 전령도 농심의 차지였다.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농심은 30분경 담원의 미드 2차 포탑을 깨뜨리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장로 드래곤 사냥 이후 바론 버프를 두르는데 성공한 농심은 더블 버프의 힘으로 담원을 힘으로 밀어붙이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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