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온실가스] 영국, 패션업계 허위 친환경 홍보 '그린워싱' 조사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이 자국의 규제기관인 경쟁시장청(CMA)이 영국 패션 부문 전반의 친환경 홍보 활동을 조사한다고 14일(현지시각) 전했다. 가디언>
지속가능한 패션 기업이라거나 재활용 원료로 의류를 만들었다는 주장 등이 허위가 아닌지 검토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소비자보호법 지침이 발행된 데 따른 조처로, 경쟁시장청은 산업계의 그린워싱 여부를 부문별로 판단한다.
패션 부문은 해당 지침이 나온 뒤 첫번째 조사 대상으로 꼽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주의 온실가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자국의 규제기관인 경쟁시장청(CMA)이 영국 패션 부문 전반의 친환경 홍보 활동을 조사한다고 14일(현지시각) 전했다. 지속가능한 패션 기업이라거나 재활용 원료로 의류를 만들었다는 주장 등이 허위가 아닌지 검토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소비자보호법 지침이 발행된 데 따른 조처로, 경쟁시장청은 산업계의 그린워싱 여부를 부문별로 판단한다. 기업의 허위 주장이 적발되면, 기업은 광고 방식을 바꿔야 하거나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
패션 부문은 해당 지침이 나온 뒤 첫번째 조사 대상으로 꼽혔다. 전세계 의류 산업에서 해마다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전체 배출량의 10%를 차지하고, 의류 산업에서 사용하는 물의 양은 연간 1조5천억리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 법원 “‘김건희 7시간 통화’ 사생활 제외 모두 유튜브 방송 가능”
- ‘50억 클럽’ 녹취록에 이름 나와도…검찰 출신은 조사도 안한다
- LG엔솔 청약에 114조원 몰려 ‘역대 최대’…청약자 442만명
- 무너진 39층 골조공사 예정보다 두 달 늦어…무리한 타설 가능성
- “안일화? 아니, 간일화던데”…단일화 없다면서 기싸움은 팽팽
- ‘거대 양당’에 갇힌 TV토론…역대 대선 처음 ‘양자만 토론’
- [현장] 60+ 기후행동…“손주들이 살아갈 현장, 우리가 지킵시다!”
- “말도 못할 저속함”…쿠팡이츠, 성적 비하 담은 ‘메뉴판’ 논란
- 반가사유상 미소에 홀린 사람들…1만개 넘게 팔려나갔다
- 불평등으로 하루 2만여명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