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최태원에 "기업에 협력 의지..민간 기업 있어야 혁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제가 그동안 반대해온 것은 독점과 담합, 갑질 경제이자, 민주주의 밖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헌법 규범의 토대 위라면 누구보다도 제가 기업을 위해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과 경영인, 노동자는 헌법적 규범 위에서 함께 서야 한다는 것이 저와 정의당이 가진 큰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제가 그동안 반대해온 것은 독점과 담합, 갑질 경제이자, 민주주의 밖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헌법 규범의 토대 위라면 누구보다도 제가 기업을 위해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과 경영인, 노동자는 헌법적 규범 위에서 함께 서야 한다는 것이 저와 정의당이 가진 큰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만약 그 점에 동의가 된다면 이견은 좀 있을지라도 미래를 위해 협의하고 또 대화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일찍부터 기업을 투쟁의 대상으로만 봐온 사람이 아니고, 규제나 페널티가 정책의 전부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며 "활기찬 민간 기업이 있어야 혁신도 가능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기업의 "제1의 실천 과제는 안전" 이라며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산재 왕국' 이라는 오명을 떨쳐버릴 때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회장을 향해선 "SK그룹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를 상쇄하겠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굉장히 놀랐고, 목표를 이렇게 책임 있게 제시한 기업이 있다는 게 굉장히 뿌듯했다"며 "대한상의 안에서도 '녹색 전환'에 적극적 목표 설정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4318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李 '연 120만 원 장년수당' 尹 '저상버스 확대'‥약자 공약 맞불
- "복용 3일차부터 호전"‥처방 절차 기준 개선
- '아파트 붕괴' 9일차‥고층부 수색은 언제쯤?
- 수도권 폭설‥차량 수십 대 병원 주차장에 4시간 갇혀
- [단독] 경찰, 초등생 피해자 또 불러‥25일 만에야 구속영장
- 10대 아들이 50대 아버지 살해‥끊이지 않는 존속 범죄
- '안희정 옹호' 사과한 이수정 사퇴‥'이대남' 표만 보나 우려도
- 중대재해처벌법 앞두고 노동자 추락사 잇따라
- 이별통보한 여자친구 살해범 신상공개‥27살 조현진
- [대선 알고보니] 770만 '코인러' 공략 본격화‥"국내 발행·비과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