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원 선수가 고작 10위.."4년 연속 TOP3 탈락, 너무 뒤처졌다"

조용운 2022. 1. 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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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이적료 2억2200만 유로(약 2996억원)를 기록한 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의 가치가 무섭게 떨어지고 있다.

글로부 에스포르테도 "네이마르는 장시간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7년 이후로 TOP3에 들지 못했다. 심지어 TOP10도 아니었다. 휴가나 파티에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경기를 뛰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자신을 돌보지 않았다"고 현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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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세계 최고 이적료 2억2200만 유로(약 2996억원)를 기록한 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의 가치가 무섭게 떨어지고 있다. 이 정도의 가격이면 최고 수준에 계속 머물러야 하지만 네이마르는 이제 최고라고 불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18일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21에서 10위를 기록했다. 2020년 9위와 비교해 또 한 계단 하락했다. 2015년 3위에 오르며 차세대 축구 황제를 예약하는 것 같았던 네이마르는 기대와 달리 내리막길만 걷는다.

네이마르의 더 베스트 순위를 본 브라질 언론 '글로부 에스포르테'는 "네이마르가 4년 연속 TOP3서 탈락했다. 어린 시절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여겨졌던 네이마르인데 지금은 둘을 능가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여러 다른 선수에게도 뒤처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네이마르는 공교롭게 최고 이적료 주인공이 된 후로 하락세다.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역사에 남을 이적료를 기록할 때만 해도 축구계 위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에서 네이마르는 너무 많은 부상을 달고 살면서 가치가 서서히 내려왔다. 매 시즌 오른발을 다쳐 중요한 시점에 장기 결장을 하니 값어치는 하락했다.

급기야 네이마르는 2018년과 2019년에는 더 베스트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나마 2020년 9위로 다시 TOP10에 진입했으나 이내 한 계단 떨어지면서 최상급에서 확실히 내려온 모습이다.

글로부 에스포르테도 "네이마르는 장시간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7년 이후로 TOP3에 들지 못했다. 심지어 TOP10도 아니었다. 휴가나 파티에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경기를 뛰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자신을 돌보지 않았다"고 현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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