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원외처방 4년연속 1위

김진수 2022. 1. 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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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21년 7420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을 달성, 2018년 이후 4년간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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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이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해외 수입 치료제가 아닌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의약품을 토대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2021년 7420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을 달성, 2018년 이후 4년간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100억원대 이상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2020년 13개에서 2021년 16개로 늘었다. 과민성방광 치료제 '미라벡'(115억원)과 혈액순환개선제 '한미오메가'(101억원),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페노시드'(100억원)가 새로 블록버스터 제품군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다.

특히 2021년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0년 1049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한 로수젯은 2021년 전년 대비 17.4% 성장하며 12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처방 매출이다.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하면, 한미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18개로 늘어난다.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은 442억원, 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치료제 구구는 1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의약품 생산실적 1위 기록도 이어오고 있다.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2020년 1조118억원의 의약품 생산실적을 달성하며 2018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지난해 처방 매출 중 93.5%가 독자 개발 제품으로, 제약 주권을 지키며 '지속 가능한 혁신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창조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의약품을 꾸준히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는 물론,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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