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60+ 기후행동.."손주들이 살아갈 지구, 우리가 지킵시다!"

최우리 2022. 1. 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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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60대 이상의 시민 700여명이 함께하는 '60+ 기후행동'이 19일 오후 서울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지금 여기가 긴급 상황이고 재난 상황이라는 엄중한 사실을 환기하고 싶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하는 소방차와 같은, 생사의 기로에 있는 생명을 구하러 달려가는 소방대원과 같은 심정"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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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60+ 기후행동' 창립식 후 행진
‘60+ 기후행동’ 창립식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삼일문 들머리에서 열린 다음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60대 이상의 시민 700여명이 함께하는 ‘60+ 기후행동’이 19일 오후 서울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지난해 9월 창립 준비모임을 출범한 이들은 119 구급대가 필요한 지구를 연상시킬 수 있는 올해 첫 달 19일로 창립일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지금 여기가 긴급 상황이고 재난 상황이라는 엄중한 사실을 환기하고 싶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하는 소방차와 같은, 생사의 기로에 있는 생명을 구하러 달려가는 소방대원과 같은 심정”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창립식을 마친 이들은 서울 종로 일대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서울 지역은 오후 2시까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60+ 기후행동’ 창립식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삼일문 들머리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 참석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60+ 기후행동’ 창립식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삼일문 들머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60+ 기후행동’ 창립식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삼일문 들머리에서 열리는 가운데 ‘손주들이 살아갈 지구 우리가 지킵시다!’라고 적힌 팻말이 놓여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60+ 기후행동’ 창립식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삼일문 들머리에서 열린 다음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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