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서울양양고속도 터널서 교통사고..일가족 3명 사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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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의 서울양양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50대 남녀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3명의 일가족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분쯤 인제군 상남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상남7터널 안에서 승용차 1대가 터널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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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숨지고, 부상자 2명도 의식없는 등 중상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인제군의 서울양양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50대 남녀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3명의 일가족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분쯤 인제군 상남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상남7터널 안에서 승용차 1대가 터널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승용차는 터널 벽을 들이받기 전 옆 차로를 달리던 중형트럭(SUV 픽업트럭)과 부딪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터널 벽에 부딪힌 차량의 운전자 A씨(50대‧여)와 동승자 B씨(50대‧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뒷좌석에 함께 타고 있던 C씨(20대‧여)가 숨졌다. 이들은 일가족으로 확인됐다.
중상을 입은 A씨는 구조당시 다발성 골절상 등 크게 다친 상태였으며, B씨는 구조당시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 확인결과 사고차량을 운전한 A씨는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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