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대 일일 최다 356명 확진 ..광주·전남서 총 485명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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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17일에 이어 또다시 4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356명, 전남 129명 등 48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광주에서 요양병원 등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가족과 지인 등과 관련된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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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산발적 감염 지속..129명 감염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17일에 이어 또다시 4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356명, 전남 129명 등 48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40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번째 400명대 확진자 발생이다. 특히 광주에서 요양병원 등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전 하루 최다 확진자는 지난 16일 237명(해외유입 7명)이었다.
광주에서는 동구 소재 요양병원(1) 관련해 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63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 소재 요양시설(1)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고,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3)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광산구 소재 요양시설(1) 관련해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44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거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26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에서는 가족과 지인 등과 관련된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목포 43명, 무안 22명, 나주 18명, 순천 12명, 영암·여수 각 7명, 담양·진도 각 4명, 고흥 3명, 화순 2명, 광양·구례·보성·장흥·강진·해남·영광 각 1명이다.
목포지역 확진자 중 2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이들은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동선 겹침으로 검사를 받았다. 또 선제검사나 유증상 검사 등을 통해 확진자가 됐다.
나주지역 확진자 중 2명은 아동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다. 최근 나주의 모 아동병원 간호사가 유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고, 해당 병원에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
담양에서는 요양시설과 관련된 확진자가 1명이 나왔고, 영암에서는 어린이집 선제검사 관련해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 관련한 확진자 발생도 이어졌다. 해남에서는 같은 회사 직원과의 접촉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고, 보성에서는 광주 확진자의 지인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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