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오사카, 가벼운 움직임으로 호주오픈 3회전 진출

정광호 2022. 1.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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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일본, 14위)의 호주오픈 V3을 향한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오사카는 1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호주오픈 단식 2회전서 메디슨 브렝글(미국, 54위)을 6-0 6-4로 이기고 3회전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그랜드슬램에서 통산 4회(호주오픈 2, US오픈 2) 우승자로 이번 호주오픈에서 2년 연속이자 3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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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와 바티의 16강전이 성사될까?(사진=호주테니스협회)

'디펜딩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일본, 14위)의 호주오픈 V3을 향한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오사카는 1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호주오픈 단식 2회전서 메디슨 브렝글(미국, 54위)을 6-0 6-4로 이기고 3회전에 진출했다.

1세트부터 오사카는 강한 포핸드와 백핸드 크로스 등 다양한 샷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만 위너의 수는 13-0으로 압도했고 20분 만에 베이글 스코어를 달성했다.

오사카는 2세트로 넘어와 자신의 첫 서비스 게임에서 세 번의 백핸드 언포스드 에러와 아쉬운 발리 에러를 기록했다. 브렝글은 이번 경기 첫 게임을 가져오자 두 팔 벌려 크게 환호하는 모습도 보였다.

백핸드에서 흔들린 오사카는 이번 경기 첫 브레이크 위기를 놓였으나 강력한 포핸드 위너와 서브 에이스로 위기대처 능력도 보여주었다. 브렝글은 1세트와는 달리 적극적인 공격으로 위너를 기록했다. 오사카는 계속된 에러로 브레이크를 허용했으나 이어진 리턴 게임을 가져왔다. 결국 게임스코어 5-4 마지막 브렝글의 서비스 게임을 러브게임으로 마무리했다. 

오사카는 작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울증을 앓아 기자회견을 거부하여 논란을 일으켰고 US오픈 3회전서 10대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에게 패하는 등 슬럼프에 빠져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오사카는 그랜드슬램에서 통산 4회(호주오픈 2, US오픈 2) 우승자로 이번 호주오픈에서 2년 연속이자 3회 우승에 도전한다.

오사카는 이후 3회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22위)를 6-2 7-5로 꺾은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60위)와 맞붙는다.

'제2의 샤라포바' 아니시모바는 올해 초 호주오픈 전초전이었던 멜버른섬머셋 2차 대회(WTA250)에서 우승했다.

오사카가 만약 아니시모바를 꺾고 16강에 오른다면 카밀라 조르지(이탈리아, 33위)를 상대하는 애슐리 바티(호주, 1위)와 붙을 확률이 높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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