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에이스 없는 레스터-토트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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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없는 양 팀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0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EPL 17라운드 경기에서는 레스터와 토트넘이 일전을 벌인다.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구단 최다 득점자인 제이미 바디(35)와 손흥민(29)이 각각 부상으로 결장한다.
레스터와 토트넘의 17라운드 맞대결은 20일 오전 4시 30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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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에이스가 없는 양 팀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0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EPL 17라운드 경기에서는 레스터와 토트넘이 일전을 벌인다.
많은 부상자와 네이션스 컵 차출 인원이 겹치며 고전 중인 레스터는 제임스 메디슨과 하비 반스를 중심으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반면 네이션스컵에서 자유로운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5위 탈환에 나선다.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구단 최다 득점자인 제이미 바디(35)와 손흥민(29)이 각각 부상으로 결장한다. 바디는 올 시즌 리그 9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손흥민은 8골 3도움으로 소속팀의 최다 득점과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들이다.
이들의 부재로 '10번' 간의 대결이 중요해졌다. 에이스는 아니지만 양 팀의 10번은 메디슨과 케인이다. 리그 5골 3도움을 기록 중인 메디슨은 2선에서 레스터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케인은 리그 4골 1도움으로 이름값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지만 최근 올라온 득점 감각을 다시 뽐내야 할 때다.
토트넘은 비록 첼시와의 카라바오 컵 준결승에서 모두 패배했지만, 리그에서는 9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의 득점을 통해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인 손흥민의 부재를 지워야 한다. 또한, 최근 미드필더 싸움에서 선두권 팀들을 상대로 고전 중인 해리 윙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의 활약이 중요하다. 토트넘이 리그 승리를 통해 침체된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레스터는 하비 반스와 아데몰라 루크먼 등이 '주포' 바디의 역할을 대신할 예정이다. 중원을 지키는 메디슨과 유리 틸레만스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찰라르 쇠윈쥐, 팻슨 다카 등 주요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잦은 경기 연기로 2022년 단 한 경기만을 소화한 레스터가 떨어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양 팀은 지난 20/21 시즌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토트넘이 레스터에게 0-2로 패했으나 후반기에는 토트넘에 4-2로 승리를 거뒀다. 두 경기 모두 제이미 바디가 득점을 기록한 만큼 레스터에게는 큰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레스터와 토트넘의 17라운드 맞대결은 20일 오전 4시 30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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