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자격 있다"→투표 외면.. 레반도프스키 "메시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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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외면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레반도프스키는 메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2021년 최고 선수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후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메시가 레반도프스키를 외면한 것.
올해의 선수 레반도프스키는 1위 표를 조르지뉴(첼시), 2, 3위 표를 각각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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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외면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레반도프스키는 18일(한국 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의 선수상은 각국 대표팀 및 주장, 기자단,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레반도프스키는 메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2021년 최고 선수로 올라섰다.
늘 그랬듯 투표권을 가진 선수가 누구를 찍었는지가 시상식이 끝난 뒤 화제가 됐다. 특히 다수 매체가 조명한 선수는 메시다. 메시는 1위, 2위 표를 각각 팀 동료인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게 던졌다. 3위 표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에게 향했다.
메시의 선택은 도마 위에 올랐다. 물론 투표 특성상 주관이 들어가지만, 네이마르가 1위를 받을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메시가 과거에 한 발언을 떠올리면, 레반도프스키에게 3위 표조차 주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그는 지난달 발롱도르 수상 후 “레반도프스키와 마지막까지 경쟁한 것이 매우 특별하다고 말하고 싶다. 지난 발롱도르는 그가 수상했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동의한다. 레반도프스키는 발롱도르를 거머쥘 자격이 있다”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둘은 발롱도르 시상식 후 사담까지 나누며 서로를 존중했다. 그러나 이후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메시가 레반도프스키를 외면한 것.
레반도프스키는 개의치 않는다. 그는 올해의 선수 수상 후 기자회견에서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그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 선택에 관한 건 메시에게 물어봐야 한다. 그건 그의 선택이며 나는 존중해야 한다. 내가 부정적인 말을 뱉거나 화낼 필요가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올해의 선수 레반도프스키는 1위 표를 조르지뉴(첼시), 2, 3위 표를 각각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던졌다. 그는 “조르지뉴가 거둔 우승은 큰 의미가 있다. 그는 6번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골을 넣었다. 메시와 호날두는 말할 필요가 없다”며 존중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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