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53명 신규 확진..1차 대유행 이후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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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에서 35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부터 오후 4시까지 3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12월20일 해외유입 확진자에게서 첫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된 이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감염 집단발생 사례가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집, 종교시설, 체육시설, 학원, 지인모임 등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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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19일 대구에서 35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차 대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1년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부터 오후 4시까지 3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져 감염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12월20일 해외유입 확진자에게서 첫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된 이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감염 집단발생 사례가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집, 종교시설, 체육시설, 학원, 지인모임 등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대구시는 20일 의사회, 약사회, 감염병전담병원 책임자, 교수 등과 오미크론 의료대응전략 긴급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정책과 의료자원 활용 효율화 방안, 재택치료 단계별 확대 방안, 코로나 환자진료와 관리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거리두기 강화 연장과 60세 이상 3차 백신 접종으로 잠시 정체국면이던 환자 발생 상황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증가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방역의료대응 전략을 재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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