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안내견 출입 환영 스티커 부착 협조 매장에 세제혜택"(종합)

김민성 기자,김유승 기자 2022. 1. 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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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9일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안내견 출입 환영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안내견에 대해 일반 반려견 취급을 한다. 식당, 편의시설에 안내견을 환영한다는 스티커도 붙이면서 그런 편의시설은 공동체 인식이 강한 곳이구나 하는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 전체가 관심을 갖고 저부터 앞장서서 그런 운동(캠페인)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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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안내견 입양관리 강화·의료비 지원..청와대 가면 은퇴 안내견 맡아 한 마리 키울 것"
"전방위 인식 개선을 통해 안내견 출입 자유로운 사회 만들겠다"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장애인 관련 정책공약 발표에 앞서 안내견과 인사하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용인=뉴스1) 김민성 기자,김유승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9일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안내견 출입 환영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화재 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를 방문해 "안내견인지 반려견인지 제대로 분간 못하는 분도 많다. 시민들에게 인식을 좀 가질 수 있도록 힘있는 분들이 많이 동참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안내견에 대해 일반 반려견 취급을 한다. 식당, 편의시설에 안내견을 환영한다는 스티커도 붙이면서 그런 편의시설은 공동체 인식이 강한 곳이구나 하는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 전체가 관심을 갖고 저부터 앞장서서 그런 운동(캠페인)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내견 인식 제고가) 내 삶과 관계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우리 정서에 도움이 되고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좀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는 안내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식당, 대중교통 등에서 출입을 거부당하는 상황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아울러 윤 후보는 "제가 선거운동 중이지만 이건 공약이 아니고 당선이 돼서 (청와대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 은퇴한 안내견이나 특수목적견을 맡아서 한 마리 키우는 (구상을 해보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같은 일정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국 자영업자 및 공공기관에 '안내견 출입 환영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하고, 적극 협조하는 매장에 세제 혜택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대책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어 "전방위적 인식 개선을 통해 안내견 출입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은퇴한 안내견을 비롯한 특수목적견의 입양 관리를 강화하고 의료비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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