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광주 붕괴 아파트 내부 모습 최초 공개

정윤식 기자 2022. 1. 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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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내부를 촬영한 영상이 오늘(19일)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소방청이 공개한 6분 40초 길이의 이 영상에는 22층부터 39층 옥상층까지 붕괴된 아파트 내부를 촬영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는 또 39층 옥상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남쪽 부분이 붕괴한 모습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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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내부를 촬영한 영상이 오늘(19일)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소방청이 공개한 6분 40초 길이의 이 영상에는 22층부터 39층 옥상층까지 붕괴된 아파트 내부를 촬영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는 고층부터 무너져 내린 잔해물에 각 층이 연쇄적으로 파손된 모습이 상세히 담겼습니다. 27층부터는 층별로 일부가 완전 붕괴됐고 잔해물이 층마다 곳곳에 쌓여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실종자를 수색 중인 구조견이 반응한 지점을 소방대원들이 표식으로 남긴 곳곳도 눈에 띕니다. 아직 5명의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실종자들의 흔적을 찾는 과정에서 남겨둔 표식들로 보입니다.

영상에는 또 39층 옥상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남쪽 부분이 붕괴한 모습도 담겼습니다. SBS 뉴스는 앞서 지난 13일 현장 근로자가 촬영한 영상을 통해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 꼭대기 층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는 소리가 난 뒤 콘크리트가 쏟아져내리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화면제공 : 소방청 / 영상편집 : 정용희)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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