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하루 확진자 역대 최다..포항·구미 등 13개 시·군서 2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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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주점과 검도관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경북의 하루 발생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 감염자 203명, 해외 유입 6명 등 경북 13개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 209명이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죽도동 검도관 관련 9명, 영일대 인근 요리주점 관련 45명, 확진자의 접촉으로 27명 등 모두 81명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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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구미=뉴스1) 김홍철 기자,정우용 기자,최창호 기자 = 포항의 주점과 검도관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경북의 하루 발생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 감염자 203명, 해외 유입 6명 등 경북 13개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 209명이 발생했다.
경북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하루 동안 감염된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별로는 포항시 81명, 경산시 39명, 경주시 22명, 구미시 19명, 김천시 9명, 성주군 7명, 안동시 7명, 영천시 각 6명, 영주시·상주시·칠곡군 각 4명, 군위군·영덕군 각 2명, 의성군·청도군·예천군 1명씩이다.
포항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죽도동 검도관 관련 9명, 영일대 인근 요리주점 관련 45명, 확진자의 접촉으로 27명 등 모두 81명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항의 요리주점은 20~30대 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방역당국이 이용자의 동선을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경산에서는 전날 1명이 감염된 어린이 태권도장과 관련해 7명이 확진됐고, 와촌의 한 공장에서 전날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25명과 브라질, 미국, 타지키스탄에서 입국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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