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화되는 음바페 설득 작전..PSG, 포그바+케시에까지 데려온다

하근수 기자 2022. 1. 19.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 재계약 작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PSG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날 경우 지단 감독을 선임할 것이다. 다음 시즌 지단 감독이 파르크 데 프랭스에 부임하는 것은 음바페가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데 영향을 미칠 중요한 요인이다. 포그바와 케시에와도 논의 중이며 이는 음바페로 하여금 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 재계약 작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즌 종료 이후 지네딘 지단 감독을 넘어 폴 포그바와 프랑크 케시에까지 데려와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가 계약을 연장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져가고 있다. 최근 그의 가족들이 구단과 논의했으며 회담 결과는 긍정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날 경우 지단 감독을 선임할 것이다. 다음 시즌 지단 감독이 파르크 데 프랭스에 부임하는 것은 음바페가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데 영향을 미칠 중요한 요인이다. 포그바와 케시에와도 논의 중이며 이는 음바페로 하여금 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를 둘러싼 이적설은 여름 이적시장부터 본격적으로 거론됐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모두 실패하자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당시 음바페는 '이길 수 있는 클럽에 있고 싶다'라는 뉘앙스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적시장을 달궜다.

PSG는 레오나르두 아라우주 단장은 물론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까지 직접 나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회장은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음바페는 파리에 머물고, 우리는 그를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라며 찬물을 끼얹었다. 그럼에도 이적설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재계약 협상도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음바페는 계약 만료 6개월에 접어든 채 겨울 이적시장을 맞이했다. 보스만 룰에 따라 리그앙 외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협상은 음바페 측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소한의 이적료라도 남겨야 하는 PSG로선 단기 계약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평소 음바페가 존경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단 감독을 데려올 것이란 루머가 퍼졌다. 나아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포그바와 케시에를 영입해 마지막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