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비디오 판독 중 들어가지마!'라는 규정 만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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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가 특이한 규정 1개를 추가했다.
개막을 앞두고 스프링캠프가 한창 진행 중인 일본 야구는 19일 각 구단 감독과 심판장 등이 참석한 올라인 회의를 진행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이날 정해진 룰을 '비디오 판독 중 해당 선수는 더그아웃으로 가면 안 된다'는 것이다.
비디오 판독 중 선수가 자리를 떠나 선 안된다는 뜻인데, 이러한 룰을 정한 건 경기 시간 단축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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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일본프로야구(NPB)가 특이한 규정 1개를 추가했다.
개막을 앞두고 스프링캠프가 한창 진행 중인 일본 야구는 19일 각 구단 감독과 심판장 등이 참석한 올라인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특이한 규정 1개가 추가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이날 정해진 룰을 '비디오 판독 중 해당 선수는 더그아웃으로 가면 안 된다'는 것이다.
비디오 판독 중 선수가 자리를 떠나 선 안된다는 뜻인데, 이러한 룰을 정한 건 경기 시간 단축 때문이다.
다양한 작전 야구가 나오는 일본 야구 특성상 경기 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다. 경기장에서 보는 팬들은 지루함을 느끼고, TV로 보는 팬들은 채널을 돌린다. 한-미-일 프로야구 모두 늘어지는 경기 시간을 경계해 다양한 규칙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룰과 같은 경우는 해당 선수가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가 판정이 번복돼 다시 나오려면 그만큼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시간도 아껴 최대한 경기 시간은 단축하겠다는 의도다.
또한 비디오 판독은 판정을 내린 심판을 제외한 심판 2명, 예비 심판 3명으로 총 5명이 참가해 과반수로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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