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활동 불참 '손나은', 속사정 따로 있었다

[스포츠경향]

손나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람 일은 섣불리 속단할 수 없다.

19일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손나은 사건 반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손나은은 드라마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이번 스페셜 앨범 녹음 및 촬영을 멤버들과 함께하고 완전체 활동을 기다렸다. 하지만 앨범 발매 일정이 가변적인 가운데 애초 예정된 시기에서 다소 지연되자 차지가 스케줄과의 조율에 어려움을 겪다 방송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완전체의 무브를 보여줄 수 없음이 가장 아쉬운 건 에이핑크 6인일 것이다”라는 내용도 적혀있다.

앞서 손나은은 차기작 스케줄 조율상 2월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그를 향한 과도한 비난이 쏟아지자, 이를 두둔하는 글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초롱이 학폭 사실 여부랑 별개로 작년 허송세월로 멤버들이 완전체 컴백 못하고 1년 기다려준 건 그냥 잊어버린 거임?” “박초롱 기다리는 건 당연한 거고 손나은은 기다려달라고 하면 무책임한 거야?” “초롱이 학폭 소송 때문에 컴백 1년 지연 된 거래. 이제 각자 소속사도 다르고 개인 스케줄도 있는데 서로 안 맞으면 못하는 거지”라며 같은 의견을 보였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손나은이 오는 2월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고,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아 결국 불참하게 됐다”라는 입장문을 밝혔다.

네이트판 캡처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