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신임의장 멧솔라는 섬나라 몰타 출신 43세 여성

박주연 2022. 1. 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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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출신인 로베르타 멧솔라 유럽의회 의원(사진)이 1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의장에 선출됐다고 AP·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생일을 맞아 43세가 된 멧솔라 신임 의장은 20여 년 만에 유럽의회 의장에 선출된 세 번째 여성이자 최연소 의장이다.

멧솔라 의장은 인구 50만 명가량의 섬나라 몰타 출신으로 EU 고위직에 오른 첫 번째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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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출신인 로베르타 멧솔라 유럽의회 의원(사진)이 1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의장에 선출됐다고 AP·AFP통신 등이 전했다.

유럽의회 최대 정치그룹인 중도 보수 성향의 국민당그룹에 소속된 그는 표결에서 616표 가운데 458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다른 2명의 여성 후보를 누르고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생일을 맞아 43세가 된 멧솔라 신임 의장은 20여 년 만에 유럽의회 의장에 선출된 세 번째 여성이자 최연소 의장이다. 유럽의회는 유럽연합(EU)의 입법기관으로, EU의 핵심 기관 중 하나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경을 뛰어넘어 구성되는 의회다. EU 27개 회원국에서 선출된 705명의 의원이 EU 전체의 공동이익을 위해 활동한다.

멧솔라 의장은 “나는 작은 섬나라에서 온 여성”이라며 “오늘을 지켜보고 있는 모든 소녀에게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멧솔라 의장은 인구 50만 명가량의 섬나라 몰타 출신으로 EU 고위직에 오른 첫 번째 정치인이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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