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네팔 카트만두모델칼리지, 태권도 활성화 '맞손'

19일 오응환 태건도진흥재단 이사장이 네팔 카트만두모델칼리지 수렌드라(Surendra) 총장 등과 화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재단제공)2022.1.19/뉴스1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19일 네팔 카트만두모델칼리지(이하 KMC)와 업무협약을 맺고 태권도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MC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소재한 대학이다.

이날 화상회의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오응환 재단 이사장과 수렌드라(Surendra) KMC 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태권도 진흥과 보급을 위한 협력, 상호 연계 가능한 태권도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등을 약속했다.

앞서 재단은 네팔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태권도복과 용품 등 600여 물품을 제공했다.

특히 네팔 주요 도시인 당가디시가 추진한 학교 태권도 수업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복과 띠를 전달하기도 했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네팔을 비롯한 개도국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네팔, 요르단, 콜롬비아 등 35개국에 도복과 용품 등을 지원했다”며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