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죽 가격도 오른다..동원F&B 이어 CJ제일제당도 인상

김범준 2022. 1. 19.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죽 간편식 제품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

19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죽 10종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비비고 죽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제품 출시 이후 처음이다.

양반죽의 편의점 가격 인상은 지난 2019년 3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편의점용 '비비고 죽' 10종 가격 평균 15%↑
앞서 동원F&B도 '양반죽' 12종 편의점 공급가 15% 인상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죽 간편식 제품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소고기죽’ 제품.(사진=CJ제일제당)
19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죽 10종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인상폭은 평균 15% 수준이다. 이번 비비고 죽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제품 출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비비고 전복죽’, ‘비비고 버섯야채죽’, ‘비비고 쇠고기죽’ 등의 편의점 소비자 가격은 3900원에서 4500원으로 약 15.4%(600원) 오른다. 다만 대형마트에서 판매히는 파우치형 죽 제품 판매가는 동결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 요인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제품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 시기를 설 이후로 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간편식 죽 시장 1위 업체 동원F&B도 이달부터 자사 ‘양반죽’ 12종의 편의점 공급가를 평균 15% 인상했다. 이에 ‘양반전복 큰죽’(404g) 편의점 판매가는 4500원에서 5200원으로 약 15.6%(700원) 올랐다. 양반죽의 편의점 가격 인상은 지난 2019년 3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