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하나·농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상

문혜현 2022. 1.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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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직후 신한·우리 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올린 가운데 국민·하나·농협은행도 수신금리 인상에 나섰다.

농협은행도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기존보다 최대 0.4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정기예금·시장성예금 17종 및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오는 20일부터 최고 0.4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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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자 은행들도 잇달아 예·적금 금리를 올렸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창구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직후 신한·우리 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올린 가운데 국민·하나·농협은행도 수신금리 인상에 나섰다. 5대 시중은행이 모두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까지 올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및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2.45%에서 최고 2.70%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2.75%에서 최고 3.00%로 0.25%포인트 각각 최고금리가 인상된다.

서민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해 상대적으로 한도가 높은 '내맘적금'의 경우 13개월 이상 정액적립식 상품의 기본금리가 0.3%포인트 오른다.

다른 예·적금 15개 상품 금리도 오는 20일부터 0.25%포인트 인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챌린지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4.10%에서 4.35%로, '하나의 여행 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2.70%에서 최고 2.95%로, '하나원큐 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2.60%에서 최고 2.85%로, 최고금리가 0.25%포인트 각각 오른다.

농협은행도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기존보다 최대 0.4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일반정기예금(이하 1년 만기 기준)이 연 0.95%에서 1.20%로, '큰만족실세예금'이 1.15%에서 1.40%로 각각 0.25%포인트 오른다. 정기적금은 1.20%에서 1.45%로, 상호부금은 1.15%에서 1.40%로 상향 조정되며, 자유로우대학생적금은 1.30%에서 1.70%로 0.40%포인트 인상된다.

국민은행은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정기예금·시장성예금 17종 및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오는 20일부터 최고 0.4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의 경우 3년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35%로 변경되며, 'KB더블모아 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2.05%로 변경된다.

특히 국민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대표 범용 상품인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과 젊은고객 및 사회초년생 대상 상품인 'KB마이핏적금'의 금리를 각각 0.4%포인트, 0.3%포인트 인상한다. 이에 따라 3년만기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의 경우 최고금리가 종전 연 2.75%에서 연 3.15%로, 'KB마이핏적금'은 1년만기 기준 연 3.5%로 올라간다.문혜현기자 mo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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