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상파 라디오 추진 OBS "(구)경기방송 직원 전원 고용승계"
하경헌 기자 2022. 1. 19. 17:39
[스포츠경향]
‘경기지역 지상파라디오(99.9㎒) 방송사업 허가신청’을 한 OBS가 경기도민들의 라디오 청취자 주권 회복을 위해 (구)경기방송 직원을 전원 고용승계하겠다고 밝혔다.
OBS는 지난 18일 이같은 방침을 밝히면서 (구)경기방송 직원들의 경기지역 새 방송 설립을 위한 99.9 추진위원회 활동도 경력으로 인정하겠다고 덧붙였다.
OBS 관계자는 이날 “OBS가 구 iTV의 허가 취소로 경인지역 TV방송 사업자로 선정됐을 당시 새 방송 설립을 추진해 온 iTV 희망조합원 전원을 고용승계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OBS는 당시 비정규직 iTV 희망조합원도 정규직으로 채용했으며, 경인지역 TV방송사 설립운동을 한 기간 역시 경력산정에 반영했다.
OBS는 아울러 “경기지역에서 지난 14년 동안 TV방송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라디오방송 경험이 있는 기자, PD, 엔지니어들이 재직하고 있으며 광교산 등 기존 송중계소를 활용해 다른 어떤 사업자보다 빠른 개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OBS는 사업자로 선정되면 (구)경기방송 직원들과 함께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눔으로 희망을 함께 일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현재 OBS를 비롯한 7개 신청 법인을 상대로 경기지역 지상파라디오 방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남편 관리 잘해” 황재균 벤치클리어링, 티아라 지연에 불똥
- [스경X이슈] ‘밀양 성폭행 사적제재’ 유튜버 논란···‘한공주’ 연기한 천우희는 무슨 죄?
- 김호중, TV 설치된 1.5평 독방 수감 “정준영·조주빈도 머물러”
- 윤민수, 전처와 윤후 졸업식 동석···“가문의 영광”
- [종합] 김희철, 사생활 루머 차단 “SM 후배 밖에서 만난 적 없다”
- [공식] 기안84, 민박집 연다…제2의 효리네 탄생? (대환장 기안장)
- “천사가 분명합니다” 혜리, 아산병원에 5천만원 기부
- 박상민 ‘트리플 음주운전’ 적발···골목서 자다가 덜미
- “강형욱, 직원들 최고대우···욕설도 안해” 전 직원의 입장
- [단독] 하니♥양재웅, 올 가을 결혼한다